이제 Jul이 한달도 안남았네요.

이맘때부터 노르웨이에선 쿠키를 만들어 먹어요.

노르웨이집들에선 한집에서 7가지 정도의 쿠키를 만든다고 예전에 들었는데

저희는 아직 쪼쪼랩이라 Peppekaker만 만들어 먹어봤어요.

오븐에 10분 구워서 설탕시럽(?)으로 색칠하면 이렇게 되요.

아이들과 1시간 놀이 분량이예요.

첫째가 엄마, 아빠, 누나, 아기 해서 만들었는데 저흰 못 먹고 친구를 줬어요 ㅎㅎ

설탕시럽은 식용색소가 있다면 여러가지 색을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이것도 마트에서도 사셔도 되요.

저흰 그냥 Melis(분당, 슈가파우더)에다가 그릇이 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조절해서 식용색소를 넣었어요.

그리고 이케아 지퍼팩이 넣고, 삼각형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테이핑 해두고

정말 작게 구멍을 뚤어서 그림을 그렸어요.

초록색이 구멍이 조금 커서 초록색은 전체적으로 두껍게 그려졌어요. ヾ(≧▽≦*)o

반죽은 요즘마트에서 많이 보셨을 거예요.

이미지 출처는 여기

마트에서 판답니다. 

저희는 이번엔 반죽도 만들었었는데 이번엔 사왔어요.

설거지가 반은 줄어들듯해요. 아이들은 반죽 만드는 것도 좋아했지만...

쿠키틀은 조금씩 자꾸 사 모으고 있어요.

첫째도 둘째도 쿠키틀 없으면 칼로 쓱쓱 잘라서 만드는데 그것도 귀엽구요.

하트와 사람 모양은 직접 만든거예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아이들과 한번씩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