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øndelag 경찰은 10대 중후반 소녀들을 대상으로 나체사진의 인터넷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모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이 나체사진을 파는 소녀들의 나이는 15세와 16세 사이로 고정된 반면, 이를 구입하는 남성들의 나이는 이보다 어린 나이부터 50대 이상까지 광범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상에서 남성이 나체사진을 요구하여 이를 보내면 Vipps 등으로 돈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평균 1건당 100에서 400 크로네 사이의 금액이 오고간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돈은 소녀들이 갖고 싶어하는 옷이나 사치품, 대마 등의 마약 등의 구입에 사용되었다.

미디어관리청 (mediatilsynet)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4명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체사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은 연인이나 친구에게서 받은 것이었지만, 40%는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사진이었다.

경찰측은 자신이 직접 사진을 공유했든지 아니면 전달받았든지 만약 이러한 것을 겪는다면 즉시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이 일을 알리고, 어른은 이를 경찰에 알려서 추가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의 나체사진, 성적인 동영상의 공유와 이에 따른 문제는 노르웨이가 겪는 문제 중 하나이다.

지난 2019년에는 이성친구와 촬영한 성적인 영상이 온라인상으로 걷잡을 수 없게 퍼지는 상황을 겪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NUDES 드라마가 NRK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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