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경찰은 새로운 신분증(ID kort)와 여권이 11월 정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예정상으로 새 신분증과 여권은 2016년 겨울에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번 연기되었다.
노르웨이는 현재 유럽에서 신분증 카드를 도입하지 않은 3개의 나라 중 한 곳이다.
나머지 2곳은 아이슬란드와 덴마크이다.
코로나 감염상황이 통제 하에 있다고 판단되면서 더 이상 연기할 수가 없다고 판단한 경찰이 11월에 도입을 결정했다.
올해 초에도 도입할 예정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한편, 새 여권 이용시 해외 여행 수요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연기했었다.
신분증 카드와 여권은 모두 발급 수수료가 570 kr로 동일하게 책정되었다.
경찰은 어린이 여권은 342 kr로 할인이 되며, 신분증 카드와 여권을 동시에 신청할 경우에도 할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의할 점으로 새로운 여권이 나오더라도 기존이 여권은 만료기간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일부러 바꿀 필요가 없다.
만약 여권이 필요한 사람은 지금 신청하고 일부러 11월까지 기다리지 말 것도 경찰은 주문했다.
신분증 카드를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이다.
이 신분증 카드는 유럽지역에서 여권과 같이 신분증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유럽 외에서는 여권만이 유효하다.
신분증 카드의 장점은 자동 여권 심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유럽 여행시 카드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입출국 소속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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