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새벽 오슬로의 St. Hanshaugen에 있는 지하 벙커에서 불법적인 레이브 파티를 열었다.
참가자는 적어도 200 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벙커에 음악과 조명장비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2대의 디젤 전기공급장치를 설치했는데 여기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밀폐된 지하 벙커를 채웠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 있어 급격하게 산소 농도가 낮아졌다.
원래라면 20 % 정도여야 하는 산소가 16 % 정도로 내려갔고 이에 따라 일부 참가자들이 일산화탄소 중독, 호흡곤란 증상을 겪었다.
경찰순찰대가 이 곳을 새벽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7명의 참가자들이 벙커 입구 밖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상태였다.
최종적으로는 경찰관 2명을 포함한 25 명이 일산화탄소 노출과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경찰은 파티 주최자들을 고소하기로 했다.
한편, 해당 벙커에서 파티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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