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보조 Norgespris 모델 10월1일부터 도입

기존 전기요금보조 모델과는 다른 Norgespris 모델이 오는 10월 1일부터 도입된다.

이 Norgespris 모델은 일반 가정 및 별장 사용자들이 이용가능한 모델이며, 기존의 전기요금 보조 (Strømstøtteordningen)와 이 Norgespris 모델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별도의 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기존의 전기요금보조 모델이 적용되고, elhub에서 신청하는 경우 10월 1일부터 Norgespris 모델 요금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의 전기요금보조 모델은 kwh당 94 외레를 넘는 전기요금의 90%를 정부가 보조하는 모델이다. (부가세 포함 요금)

이 전기요금보조 모델은 별도의 신청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별도의 의무유지기간도 없다.

이 전기요금보조모델은 일반 주거용 건물에만 적용되며 별장에는 적용이 불가능했으며, 매달 5000kwh의 보조 상한 사용량이 존재했다.

반면 Norgespris 모델은 kwh당 50외레의 고정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가세 포함)

이 Norgespris 모델은 신청을 해야만 적용이 되며, 신청 후에 일반 소비자 권리와 동일하게 14일 내 신청 취소가 가능하다.

일반 전기요금보조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의무유지기간이다.

Norgespris 모델을 선택할 경우, 26년 12월 31일까지 Norgespris 모델을 유지해야 한다.

기존 전기요금보조 모델이 주거용 건물에만 적용된 데에 반해 Norgespris 모델은 주거용 건물과 별장 모두에 적용된다.

보조 상한 사용량 제한은 주거용 5000kwh/달에 별장 1000 kwh/달이다.

일반적으로 트론헤임 남부, 전기요금존 NO1, NO2 지역 (오슬로 주변, 크리스티안산 주변)의 경우 전통적으로 전기요금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 지역 거주자들은 통계적으로 Norgespris를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노르웨이 전기요금 구역, 출처: NVE

반면 트론헤임 북부 지역은 전통적으로 전기요금이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Norgespris 모델을 적용하면 기존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lhub.no 사이트에 접속하면 24년도 사용량을 기준으로 기존전기요금보조 모델과 Norgespris 모델을 적용했을 때 어느 쪽이 저렴할 지 알려주기에 이를 확인해보면 좋다.

Elhub.no 전기요금 비교 결과, 이 신청자의 경우 Norgespris모델을 신청하면 기존보다 전기요금이 18% 정도 낮아진다.

아울러 Norgespris모델은 elhub.no 사이트에서 9월 2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전기요금 보조 모델과 Norgespris 모델 모두 전기요금에만 국한되며, 전기망 사용료 (Nettleie), 고정추가요금 (Påslag) 등은 별도로 전기요금과 함께 기존과 같이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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