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부터 Vipps로 덴마크와 핀란드로 송금이 가능해진다.

Vipps는 지난 2022년 핀란드 핀테크 업체 Mobilepay를 합병했으며, 그동안 북유럽 국가간의 통합송금 플랫폼이 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제 세 국가의 Vipps 이용자들은 불편한 IBAN 방식의 송금 대신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있으면 송금이 가능하게 되었다.

Vipps는 스웨덴의 핀테크 기업인 Swish에도 이러한 플랫폼에 동참하기를 초대했으나 Swish 측이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Vipps측은 스웨덴에 별도로 Vipps를 출시하고 Vipps사용자 간에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핀란드 4개국 간의 상호 송금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이 서비스는 개인간의 거래에 한정되며 예를 들어 레스토랑 등에서의 요금 지불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수 있다고 Vipps측은 이야기했다.

송금수수료는 4%로 책정되었으며 (예, 300크로네 송금시 12크로네가 수수료), Vipps의 4% 수수료에 더하여 은행에서 환전수수료를 청구할 수도 있는 부분을 유의해야 한다.

Vipps라는 이름으로 모든 국가에서 앱이 발매되지만 색상은 국가마다 다르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