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부터 코로나 조치 완화
노르웨이 정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5월 27일부터 코로나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최초 노르웨이 정부는 5월 중순경에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었지만 노르웨이 보건연구소와 노르웨이 보건부의 조언에 따라 완화조치를 조금 연기했다.
5월 27일부터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 제2단계가 적용된다.
그러나 Erna Solberg 총라는 개별적으로 집단 감염이 있는 커뮨은 전국적인 수준보다 더 엄격한 코로나 조치가 도입될 것이라고 주의를 요청했다.
따라서 5월 27일 이후에는 지역에 따라 상당히 큰 차이의 코로나 조치 수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필요한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도 7월 1일까지 연장되었다.
노르웨이 외교부는 보건 당국으로부터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받기 전까지는 해외 여행자수를 제한할 것을 권고받았고 이를 따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르웨이 외교부와 보건당국은 7월 1일 이전에 더 상세한 내용을 알리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입국자에 대한 격리호텔 규정도 변경된다.
유럽(영국 포함)에서 낮은 코로나 감염율을 보이는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 기존의 필요한 여행/불필요한 여행을 구분지어서 개별적인 격리 규정을 적용하던 부분을 없애기로 했다.
5월 27일부터 아래와 같은 입국 규정이 적용된다.
- 유럽 이외에서 입국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격리호텔에서 격리해야 하며 빠르면 입국 후 7일 이후의 음성 검사결과를 받고 격리해제할 수 있다.
- 지난 14일간 인구 10만 명당 150명 이하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4% 이하의 코로나 검사 양성자가 발생한 유럽국가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호텔 격리를 면제한다. 단, 이후 집이나 적절한 장소에서 자가격리해야 한다.
- 유럽국가(영국 포함)에서 입국하는 경우로 위의 10만 명당 150명, 4 %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국가에서 온 입국자는 원칙적으로 격리호텔에서 격리해야 하며 빠르면 입국 후 3일 이후의 음성 검사결과를 받고 격리 해제할 수 있다. 이후 입국 후 7일이 될 때까지 집 또는 적절한 장소에서 자가격리해야 한다.
- 유럽국가(영국 포함)에서 입국하는 경우로 코로나 감여이 심각한 국가에서 온 입국자는 원칙적으로 격리호텔에서 격리해야 하며 빠르면 입국 후 7일 이후의 음성 검사결과를 받고 격리해제할 수 있다.
각 유럽국가가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는지에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오슬로 코로나 조치 완화
오슬로 커뮨이 코로나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먼저 5월 21일 금요일부터 적용되는 부분은 개인 가정에서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부분은 유지하괴, 코로나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이 10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 때 모임 인원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2회 접종을 모두 마쳤거나 1회 접종 후 최소 3주가 지난 사람을 의미한다.
지난 6개월 이내에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된 경우도 계산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5월 26일부터 오슬로의 사회적 락다운이 해제된다.
이에 따라 술집, 헬스장, 식당, 극장, 박물관 등 모든 영업시설이 5월 27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술집 및 주류 판매
- 카페, 술집, 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영업이 재개되며 주류를 밤 10시까지 판매할 수 있다.
운동시설 및 수영장
- 영업이 재개되며, 인원 수와 거리 간격 유지에 엄격한 제한을 둔다. 그룹 운동이나 훈련은 금지된다.
- 20세 이하에 대해 실내 스포츠 활동이 재개되며 인원수 제한은 20명으로 한다.
- 20세 이상의 성인은 각각 실내에서 개인으로 운동이나 훈련이 가능하나 그룹활동은 불가능하다.
- 야외 스포츠 활동의 경우 20세 이하의 경우 인원수 30명 (기존 20명), 20세 이상 성인은 20명 (기존 10명)으로 상향조정된다.
문화 및 여가
- 박물관, 영화관, 콘서트홀 등이 영업을 재개한다.
- 어린이집과 학생들의 예술 및 문화활동 또는 체험프로그램이 재개된다.
- 실내 문화활동의 경우 인원수 20명 제한을 둔다.
공공지역 행사
- 지정된 좌석이 있는 실내행사는 인원수 20명까지 허용한다.
- 단, 이 제한은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사적 모임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 예배, 기도회, 세례 등 종교행사가 재개된다.
- 야외에서 자리가 고정된 행사는 인원수 50명, 자리가 정해지지 않은 행사는 30명으로 제한을 둔다.
특히 오슬로 커뮨은 락다운으로 일자리를 잃었던 많은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상황이 짧은 시간 안에 급변하는 것을 지켜본 만큼 락다운 해제가 계속된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슬로 커뮨은 락다운이 해제되지만 여전히 코로나 감염수칙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슬로에서는 지난 14일동안 일평균 78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7월까지 오슬로 시민 모두 백신 접종 받을 수 있을 것
7월 첫째 주까지 오슬로의 모든 시민은 백신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오슬로 커뮨이 밝혔다.
오슬로 커뮨은 6월 13일까지 45세 이상의 모든 시민에 대해서 1차 접종을 마치고 그 이후부터는 18세 이상의 시민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트론헤임 코로나 감염상황 우려
트론헤임 커뮨의 Tiller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24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다.
이에 트론헤임 커뮨은 5월 14일 밤 23시-5월 15일 새벽 3시, 5월 15일 14시-17시 사이에 해당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자가격리를 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맥도날드에서 감염된 사람들의 연령대는 0세부터 50세까지 다양했다.
또한, 현재 트론헤임의 감염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커뮨 관계자는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던 작년 크리스마스 이후와 감염상황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작년 12월 31일 트론헤임에서는 일일 감염자 83명이 발생했으며, 많은 경우가 파티 등의 모임에서 감염된 것이었다.
이에 트론헤임 커뮨은 이번 오순절 휴가기간 5월 22일-5월 24일 동안 가급적 파티 등의 실내모임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가능하면 집에 머무르고 모임을 한다면 가급적 야외에서 할 것도 권고했다.
5월 21일 금요일 0시에 등록된 트론헤임의 감염자는 20명이며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계자는 예측했다.
특히 술집,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감염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젊은 층에 코로나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부분이 우려된다고 한다.
Hammerfest에서 30명 감염자 발생
Hammerfest에서 30명의 감염자 발생했다.
나이트클럽 Fresh에서 발생한 것으로 대부분의 감염자가 10대-20대인 젊은 청년들이다.
현재 커뮨 측은 강화된 코로나 조치를 도입했다.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300 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고, 약 100 명이 낮은 정도의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것으로 등록되었다.
커뮨 관계자는 현재 감염상황이 심각하고 불확실한 부분이 많아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5백만 접종분 코로나 백신 기부
노르웨이가 가난한 국가들에게 5백만 접종분의 코로나 백신을 기부하기로 했다.
Erna Solberg 총리는 이것으로 인해 노르웨인들의 백신 접종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혈전생성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현재 노르웨이 뿐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접종을 중단한 백신이다.
이는 로마에서 이뤄진 유럽국가들의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EU는 노르웨이의 500만 접종분을 포함한 총 1억 접종분의 백신을 기부하기로 했다.
Kristiansand에서 역대 최대 일일 감염자 85명 발생
Kristiansand에서 역대 최대 일일 감염자 85명 발생하여 커뮨에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에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를 의무착용하는 등의 총 4가지 엄격한 코로나 조치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검토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추가 코로나 조치를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1차적으로 현재의 조치를 6월 2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감염자 중 50명은 고3 Russ 학생들이며 파티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Kristiansand에서는 5월 17일 이후 105 명의 Russ 학생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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