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크로네 (NOK)이 2019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8월 1일 기록된 노르웨이 은행의 I44 지수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노르웨이 은행 I44지수는 노르웨이 크로네와 여러 통화를 비교한 지수로, 노르웨이의 주요 무역대상국들의 통화와 비교한 지수이다.
이 지수는 기준금리를 설정할 때도 사용되는 중요한 지수이다.
3월 29일 월요일 I44 지수는 107.47을 기록했으며, 이는 노르웨이가 무역을 할 때 보다 적은 노르웨이 크로네를 지불하고 재화와 서비스를 다른 국가로부터 구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1년전 1유로당 11.6 크로네였던 환율은 1년 뒤인 현재 10.2 크로네까지 떨어졌다.
미국달러화도 1년전 1달러당 10.8 크로네였던 것이 현재는 8.5 크로네 수준까지 크게 떨어졌다.
한국 원화와 대비하면 1년전 4월 1크로네가 113원이었던 것이 현재는 약 133원 수준으로 올랐다.
주목할 만한 비교 통화는 스웨덴 크로네이다.
통상 노르웨이 크로네는 스웨덴 크로네보다 수 % 수준에서 가치가 높아 많은 노르웨이인들이 스웨덴으로 쇼핑을 하러 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코로나 이후 관계가 역전되어 스웨덴 크로네의 가치가 노르웨이 크로네보다 높아졌다.
이후 계속 노르웨이 크로네의 가치가 스웨덴 크로네보다 낮았으나 환율이 3월 27일 토요일 1.00을 기록하고, 3월 28일 일요일 1.01을 하면서 노르웨이 크로네의 가치가 스웨덴 크로네 가치를 역전했다.
3월 29일 기준으로 1 노르웨이 크로네는 1.02 스웨덴 크로네로 2% 정도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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