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일요일 오후 9시, 노르웨이 보건부는 추가 15개 커뮨에 코로나 조치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추가 15개 커뮨은 Aurskog-Høland, Marker, Rakkestad, Skiptvedt, Lunner, Nittedal, Lillestrøm, Lørenskog, Rælingen, Bærum, Asker, Drammen, Lier, Horten, Råde이다.
이 조치는 1월 25일 0시부터 적용되며 1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이 15개 커뮨에 적용되는 코로나 조치는 다음과 같다.
- 먼저 초등학교과 중학교에는 황색 기준, 고등학교에는 적색 기준으로 관리된다
- 쇼핑몰이 폐쇄되고 쇼핑몰에 속하지 않는 상점은 운영이 가능하다
- 이외의 조치는 어제 발표된 오슬로와 10개 커뮨에 적용된 내용과 대체로 유사하다
-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노르웨이 정부는 꼭 필요치 않은 여행을 피해야 하고 가능한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별장(hytte)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대한 권고도 이루어졌다.
커뮨 경계를 넘어 가는 별장여행은 불필요한 경우 자제하고, 이미 별장에 있는 경우에는 계속 머무르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추가적인 방문을 받아서는 안 되며 물품의 구입도 가장 가까운 상점에서 감염수칙을 지키면서 구입하는 것으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건부는 사회적 접촉을 제한하라고 언급했다.
가능하면 야외에서 만남을 가지고 5명 이상의 방문을 받지 말라고 했다.
다만,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아이들은 같은 그룹(반)일 경우 예외가 적용된다고 했다.
추가적으로 토요일에 문을 닫은 10개의 커뮨에 대해서 Vinnmonopolet을 다시 열기로 했다.
이는 Vinnmonopolet가 닫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Vinnmonopolet에 사람들이 줄지어서 술을 사재기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오히려 감염에 악영향이 있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게다가 닫힌 Vinnmonopolet 때문에 외부 커뮨에 술을 사러 원정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아 더욱더 감염 위험이 커지자 이미 토요일 저녁과 일요일 아침 많은 지자체 시장들이 Vinnmonopolet의 폐쇄를 풀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 정부는 만 하루만에 Vinnmonopolet 폐쇄를 번복하고 다시 열기로 했다.
Vinnmonopolet 뿐 아니라 애완동물 관련 서비스 상점, 안경점 등의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고 불확실하지만 싸울 준비(“fit for fight”)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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