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급인 DNV GL이 원래 이름인 DNV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노르웨이 선급인 DNV와 독일 선급인 Germanischer Lloyd가 합볍하여 DNV GL이 탄생했다.
이후 2017년에 독일 측이 철수하여 노르웨이 DNV가 회사의 유일한 소유자가 되었다.
합병 후 7년이 지나서 GL을 삭제하고 DNV로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
새 사명은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DNV GL의 CEO인 Remi Eriksen는 좀 더 단순하게 사명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DNV GL은 발음하기 쉽지 않으며 중간에 공백이 있는 경우, 붙어 있는 경우, 중간에 하이픈이 있는 경우, 중간에 마침표가 있는 경우 등 회사 브랜드가 일관적으로 표시되지 않았다고 그는 밝혔다.
많은 고객들이 DNV GL 대신 DNV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사명을 간단하게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그는 언론에 언급했다.
DNV GL은 작년 코로나로 인해 정리해고와 임금 삭감을 겪었다.
DNV GL는 전통적인 주력 산업분야인 석유 및 가스 분야의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이를 대신할 재생 에너지, 건강 및 식품, 운송 등 신사업 분야로 확장 중이다.
작년에 코로나가 있었지마 매출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DNV GL은 작년 크게 2가지 사회적 이슈를 겪었다.
하나는 스파이 사건으로 이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다른 하나는 선박 소프트웨어 오류로 소프트웨이어의 취약점을 이용하면 해상의 생산선박의 일부 시스템을 외부에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 알려진 것이다.
DNV GL 측은 해당 문제는 확인 후 수정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제재로 인해 인증했던 러시아 파이프라인의 인증을 취소하는 일도 있었다.
ⓒ 노르웨이고고(http://3.8.140.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