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밍크를 매개로 하여 사람에게 전염되는 ‘클러스터5’라는 변종 코로나가 발생했다.
이에 덴마크는 1,500만 마리에 이르는 밍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이 클러스터5 변종은 표면의 단백질에 변화가 있었으며,이는 코로나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거나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되어 노르웨이 복지부는 노르웨이 보건연구소과 노르웨이 보건국에 이 클러스터5 변종 코로나에 대한 긴급 보고서를 요청했다.
항체가 클러스터5 변종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덴마크발 입국자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추가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덴마크에서 노르웨이에 입국하거나 지난 2주동안 덴마크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음 조치가 도입된다.
- 노르웨이 입국시 스스로 코로나 테스트
-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도착일로부터 10일간 격리
- 거주할 커뮨에 자신이 있었던 곳 (덴마크 커뮨)과 격리할 곳을 신고
덴마크에서는 총 12개의 변종 클러스터5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서 발견되었다.
다른 밍크 변종 바이러스는 202명에게 발견되었다.
앞으로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덴마크에서 노르웨이에 입국하는 사람들을 조사하고 클러스터5 확산 추적에 들어갈 예정이다.
덴마크를 방문한 사람들의 모든 양성 샘플을 국립 공중보건연구소의 실험실로 보내 조사한다.
이 작업은 이제 시작할 것이며, 샘플 수집을 시작하지 않았다.
따라서 덴마크에서 발생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노르웨이에도 퍼졌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영국과 같이 덴마크에 대해 국경 폐쇄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가 격리 규정을 도입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