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코로나 강화조치 이후 베르겐과 오슬로의 반응이 달라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에 따르면 오슬로와 베르겐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변화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NRK는 조사를 위해 은행 카드, 버스, 휴대 전화 사용 등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베르겐 시민들이 오슬로 시민들보다 일상생활의 변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베르겐의 경우, 8월과 비교했을 때 식당에서의 카드 결제가 줄어들었고, 센트룸 지역에서의 활동은 26% 감소했으며 대중교통 승객수는 25% 감소했다.

9월 8일부터 새 코로나 조치가 도입되었고 9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의 3주간의 데이터를 새 코로나 조치 도입 이전의 3주와 비교한 결과이다.

이에 반해 오슬로는 베르겐과는 달랐다.

새 코로나 조치가 도입되면서 시내 활동은 오히려 1% 올랐다.

대중교통 이용수는 7% 감소했지만, 식당에서의 카드 사용금액은 약간 상승했다.

결론적으로 오슬로는 강화된 코로나 조치 이전과 이후에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변화가 크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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