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르웨이 시간은 한국과 7시간 차이가 나는 Summer time (sommertid)을 적용중이다.

10월 25일 일요일부터 이제 정상시간 (normaltid) 또는 겨울시간 (vinterrid)로 불리는 시간으로 변경된다.

10월 25일 새벽 3시가 되면 시계는 자동으로 1시간 앞으로 돌아가 2시가 된다.

따라서 밤이 1시간 늘어나게 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좀 더 밝은 아침이 된다.

이렇게 되면 10월 25일부터 한국과는 8시간 차이가 나게 된다.

서머타임은 3월 마지막 일요일 2시에 시작하여 10월 마지막 일요일 3시에 끝난다.

노르웨이는 1996년부터 EU와 동일한 서머타임 제도를 도입했다.

EU는 2018년에 이 서머타임 제도를 중단할 것을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제안은 아직 EU에서 채택되지 않았다.

만약 이 서머타임 제도의 폐지가 결정될 경우 2021년 EU 위원회의 작업 프로그램으로 명시될 예정이다.

서머타임 제도가 폐지될 경우 각 국가는 서머타임 제도의 유지와 폐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노르웨이 무역산업부는 아직 서머타임 제도의 유지/폐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으며 논의를 해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서머타임 제도는 최초에 에너지 절약 때문에 도입되었다.

1차 세계대전 중 전쟁에 사용할 석탄을 절약하기 위해 시간을 앞당겼다.

하지만 이제는 이 서머타임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이 서머타임 제도에 대해 EU가 460만 개에 이르는 의견을 받은 결과 84%가 없애자고 답했고 16%가 유지하자고 응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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