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은퇴한 연금 생활자)에서 단독 주택을 팔고 좀 더 관리가 용이한 아파트 타입의 집을 구입하는 선호도가 늘고 있다.

노년층이 좀 더 생활하기 편하고 관리가 용이하여 선호하지만, 이제 주택을 구입하려는 청년층에게는 이 경향이 부정적일 수 있다.

이는 오슬로 메틀로폴리탄 대학교 (Oslo Metropolitan University, OsloMet)에 있는 복지 연구소 NOVA에서 60세와 80세 사이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이다.

해당 연령층에서 아파트로 이사한 사례는 2008년에 비해 67%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NOVA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이는 이제 막 주택을 구입하려는 젊은 층에는 부정적일 수 있다.

노년층은 좀 더 큰 금액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주택 구입 시 경쟁에서 좀 더 높은 금액을 쓸 수 있고 이는 곧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와는 별개로 부동산 시장 전체가 코로나 이후에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요인이다.

6월 노르웨이 부동산은 0.6%가 상승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6월 상승분이다.

1년 전의 부동산과 비교하면 현재 전체 부동산 가격은 3.5%가 상승한 셈이다.

또, 여름은 전통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높게 낙찰되는 계절이라 부동산 가격은 한 동안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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