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25일) 새로운 여름 휴가 정책이 발표되었다.

현재 수준의 코로나 대책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대부분의 솅겐 국가와 유럽 국가를 7월 15일부터 방문할 수 있다.

높은 감염률이 보고된 포르투갈과 스웬덴은 제외될 전망이다.

특히 스웨덴은 전국이 제외된다.

이에 따라 지난 발표에서 유일하게 스웨덴에서 방문이 가능했던 Grotland 섬도 방문할 수가 없게 되었다.

현재 스웨덴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반드시 10일의 자가격리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방문 가능한 국가여부는 그 국가의 감염상황에 따라 수시로 갱신될 예정이다.

반대로 다른 유럽국가들에도 노르웨이는 문을 열 예정이다.

외교부 장관 Ine Eriksen Søreide는 이 발표가 결코 여름 휴가를 장려하는 것이 아니며, 계속 해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해외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행기표 예매 상황, 호텔 예매 정보 등을 이용해 추정한 결과 올해 여름 해외로 여행 예정인 노르웨이인은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감염상황에 따라 수시로 특정 국가에 대한 방문이 막힐 수 있기에 미리 비행기표나 호텔을 예매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리스크를 피하려면 노르웨이 국내 여행을 장려한다는 것도 덧붙였다.

자가 격리 기준도 달라져 이제 귀국 후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국가들이 있을 것이며 이 리스트는 7월 10일 발표되며 매 14일마다 갱신된다고 밝혔다.

자가 격리가 필요 없는 국가나 지역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지난 2주 동안 10만 명당 평균 감염자 수가 20명 이하인 곳
  • 지난 2주 동안 집중 치료를 요하는 중환자가 20만 명당 1명 이하인 곳
  • 코로나 검사 양성률이 5% 이하인 곳

유통업계, 소매업계, 서비스업계, 관광업계 등은 이러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업계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의 30%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인의 입국이 허용되면 관광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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