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르웨이 전체에서 공공장소 흡연 금지 도입에 관한 논쟁이 크게 일고 있다.
먼저 트롬쇠 커뮨이 커뮨 내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공공장소, 야외 수영장소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것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암협회 (Kreftforeningen)는 이를 찬성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담배가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협회는 흡연인이 문제가 아니라 흡연에 의해 생기는 사회적인 문제가 문제며, 절대로 흡연인에게 문제를 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많은 흡연인들은 이와 같은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노르웨이 담배법은 2014년에 큰 개정이 있었다.
이 개정에서 학교와 어린이집에서 흡연이 금지되었고 흡연실을 따로 만들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공공장소 흡연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그러나 이 개정에서 노르웨이는 담배 없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것을 법으로 밝혔다.
현재 노르웨이 흡연 통계를 보면 흡연자는 약 40만 명이며 남녀가 비슷한 비율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매일 피는 사람과 가끔 피는 사람도 그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왔다.
공공장소 흡연 금지를 제안한 Larsen Sollund는 같은 시도를 한 스웨덴에서 큰 흡연자 감소가 있었다며, 이를 노르웨이에 적용하자고 말했다.
노르웨이에서도 성공적일지를 확인하기 위해 트롬쇠를 시범 커뮨으로 실시하고 흡연률 감소에 효과적일 경우 전국으로 확대해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자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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