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통계청 (SSB)에 따르면 2019년 총 52,153명의 이민자가 새롭게 노르웨이에 발을 디뎠으며, 이 중 대한민국 국적자는 143명으로 전체의 0.27%였다.
2019년의 52,153명은 2018년 52,485명과 비슷한 수준이며 2007년 이후 최저 수치이다.
이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일반 난민 신청수(관련기사 링크)와 좀 더 엄격해진 이민조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0년 총 536만명의 노르웨이 인구 중 79만명이 이민자이며, 가장 많은 이민자는 약 10만명으로 전체 이민자의 13%를 차지하는 폴란드 출신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폴란드를 이어 리투아니아, 스웨덴, 소말리아, 독일 순으로 이민자가 많았다.
대한민국의 경우, 대한민국 외교부 2019년 재외동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총 7,667명이었다.
이 중, 총 808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고 6,859명은 노르웨이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총 피입양인은 6,517명이었다.
대한민국 국적자 중 노르웨이 입국이민자와 출국자(귀국자 또는 타국가 이주자)의 차이인 순 이민자 증가수는 2010년 (58명), 2011년 (63명), 2012년 (65명), 2013년 (67명), 2014년 (53명), 2015년 (37명), 2016년 (7명), 2017년 (63명), 2018년 (73명), 2019년 (82명)으로 조사되었다.
꾸준한 대한민국 국적자의 노르웨이 이주 증가세가 확인되는 가운데, 2015년과 2016년에는 증가세가 둔화되는데 당시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유 관련 산업 종사자들과 가족들이 귀국 또는 타 국가로 이주를 선택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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