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ken 주에서 4,800여 명의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인터넷상에 올렸다가 급히 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파일은 학생들이 어디에 실습/견습 자리를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파일으로 월요일에 업로드되었다가 수요일 저녁에 확인되어 약 2.5일 동안 인터넷상에 공개되었다.

해당 파일은 42회의 다운 로드 수를 기록했는데 누가 다운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Viken 주는 밝혔다.

이 파일에는 4,800 여명 학생들 모두의 이름, 생일과 주민번호, 이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가 저장되어 있었다.

수요일 저녁에 문제를 발견한 Viken주는 즉시 파일을 삭제하는 한편, 노르웨이 데이터 보호국(Datatilsynet)에 사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데이터 보호국은 작년에만 약 2,000여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있었으며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고의 심각도에 대해서는 조사를 충분히 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고 노르웨이 데이터 보호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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